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서거석입니다.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의 노고와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현재 우리 교육계의 내‧외적인 급격한 변화로 인해

선생님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교육청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통폐합,

늘봄정책의 확대와 유보통합 문제,

디지털 교과서 채택과 고교학점제의 도입 등으로 인해

유, 초, 중, 고 할 것 없이 새로운 일들이 늘어난 게 사실입니다.

또한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와 민원도 잇따르고,

때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교권 침해 사안까지 발생하면서

우리 선생님의 의욕이 꺾이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선생님!

선생님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악성민원으로 인한 교권 침해 사례에는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른 일에 시간과 노력을 뺏기지 않고,

오로지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게 제가 생각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전북교육인권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며,

수업 외 업무 경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한 분 한 분께서 우리 학생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이번 2학기부터 학교 현장의 모든 선생님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 방안이 빠르게 시행될 것입니다.

 

선생님!

전북교육 대전환기에 선생님께서 교육 현장을 지키고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열정과 헌신에 긍지와 보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실!

학부모의 지지와 격려 속에 내실 있게 성장하는 학교!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전북교육의 내일을 앞당기겠습니다.

 

끝으로, 저와 교육청은 선생님의 가장 가까운 곳을 지키는

가장 믿을 만한 벗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서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