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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능기부자 인적네트워크 조직 필요성

  • 작성자 : 한희숙
  • 작성일 : 2024-06-07
  • 조회수 : 205
  • 유형진로진학교육
  • 제안이유(문제점)

    25학년도 대학 수시전형이 79.9%, 정시 20.4%입니다. 도내 전북대학만 해도 수시 3,101명, 정시1,074명을 선발합니다. 그렇다면 수시전형에 전력을 기울어야합니다. 그리고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중심이 되어야겠지요. 그렇다면 학생들이 진로체험,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등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도내 학생들의 상황은 좋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내신관리와 수능점수만으로 진학하는 방법만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전형을 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모두가 방법을 몰라서 눈에 보이는 것만을 권해주는 것 같습니다.

    수시전형을 위해선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특이나 그런 활동이 많이 평가 반영됩니다.  하지만 개개인에게 맞는 활동을 제공할 수 없는 것이 학교 상황입니다. 

  • 제안내용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인적네트워크 조직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우리 지역사회의 가계각층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생들의 진로교육, 진학방법, 창의체험활동,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약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지역사회 약사인 재능기부자가 자신이 약대를 선택한 동기, 약대에서 배우는 교과과정, 약대 졸업 후 진로, 약사로서의 삶 등등을 학생에게 자세하게 들려준다면, 그 어떤 진로체험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 진로컨설팅 회사 소속 강사가 20~30명을 놓고 진행하는 획일적인 강의보다 훨씬 유익할 것입니다. 인적네트워크를 이용한 경우엔 학생 개인, 또는 3~5명으로 소그룹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만족도 역시 클 것입니다.

    도내에는 우수한 연구기관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기관에 방문하여 체험을 하고 생기부에 기록하는 학생이 몇 명이나 될까요. 유전공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도내 축산박물관과 농진청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체험하고 미래 유전공학자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 생기부에 작성하였다면 분명 대학측은 학생의 우수성을 단번에 알아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그곳까지 갈 수 있는 교통편도 부족하기도 하고, 부모가 지원하다고 하지만 학교가 싫어할 겁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활동 안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생의 선택권은 없습니다.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엔 이런 활동은 더욱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체험활동을 ,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등등을 정하고 할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이를 실천하게 하는 방법은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나서서 해결애주어야 합니다. 개인의 진로에 맞게 진행된 활동들이 생기부에 기록될 때, 학생의 개개인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 자신만의 탄탄한 스토리가 완성되어서 비로소 대학진학이 성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기대효과

    이처럼 지역사회의 따뜻힌 어른들의 배려로 성장한 아이들은 분명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우수한 인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지역 우수 학생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대학을 간다해도 그것을 인재 유출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많은 경험을 하고 실력을 쌓아고 따뜻한 어른의 손길이 있었던 곳으로 되돌아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 다시 우리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모든 일엔 재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재정이 마련되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재능기부자 중심으로 인적네트워크를 조직해서 학교와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합니다. 

    서울을 비롯 다른 지자제들도 이와 같은 일을 찾아 온 힘을 쏟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개인적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더니 새삼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르친 일을 해서그런지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가장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익산시 청소년의 비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진학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진학 일을 해보니 불가능했던 일도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담쟁이덩쿨이 손에 손잡고 벽을 넘듯이 그렇게 우리도 서로 협력하면 지방이라도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대학, 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따뜻한 어른들의 배려속에 아주 많은 경험을 하고, 그로 인해서 의식이 깨어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주세요!  

지역재능기부자 인적네트워크 조직 필요성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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