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함께교육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민완성입니다.

○ 학령인구감소와 저출생 대응책의 일환으로 늘봄학교의 운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의 방학중 돌봄 공백의 해소는 학교와 학생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통학버스 지원일수와 급식문제의 어려움으로 양질의 돌봄교실 운영이 어렵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 제안해 주신 내용으로 관련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7.23.(화)) 긴 시간 심도 깊은 협의를 하였습니다.

   * 정책기획과, 미래교육과, 유초등특수교육과, 문예체건강과, 행정과

○ 물론 바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나 도교육청 정책방향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 늘봄교실에 관심 가지고 꼭 필요한 제안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안해 주신 ‘농어촌학교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일수 확대와 점심 급식을 대체할 안심도시락 지원 시스템 구축’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일수는 210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정규교육과정 190일을 제외한 버스 운영 기간은 20일로 방학 중 돌봄교실을 운영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 올해는 통학버스 낙찰차액을 활용하여 통학차량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별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방학중 돌봄교실 참여학생 수에 따라 점차적으로 지원일수를 확대해 가도록 검토할 예정입니다.(주관부서: 행정과)

○ 방학 중 돌봄교실 급식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생 수 부족과 학교 인근 매식 업체 부족 등으로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 제안해 주신 안전하고 맛있는 안심도시락 지원 시스템 구축은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됩니다.

○ 그러나 안심도시락 지원 시스템 구축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며, 특히 배달시간을 고려한 위생 및 식품 안전 등의 문제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 얼마전 남원의 식중독 사건처럼 학교의 급식 사고는 큰 사회적 문제와 학생들의 어려움을 야기하기에 더 깊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자체 연계를 통한 안심도시락 사업을 좀 더 면밀히 조사해서 소규모학교에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심중히 검토하겠습니다.

○ 변화하는 사회와 정책에 따라 교육청의 사업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늘봄교실의 확대로 방학중 참여학생이 많아질거라 예상도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방학중 참여학생 조사를 통해 통학차량, 급식(도시락) 지원 방법을 더욱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좋은 제안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